도리의 지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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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0도 법칙과 30도 법칙 



[ 180도 법칙 ]

영화, 드라마, 애니메이션 같은 스토리가 있는 영상 위주로 사용된다. 장면이 팍!! 넘어가는 영상(광고, 뮤직비디오, 실험영상)에서는 적용하지 않는 편이다. 화면에 등장하는 인물 혹은 주된 피사체가 둘 이상일 때 사용된다.

 

180도 법칙이란 기본적으로 촬영되는 피사체들을 잇는하나의 가상선을 설정하고, 촬영시에 가상선으로 분단된 두 개의 공간 중 어느 한곳에서만 찍어야 한다는 것이다.

( 이를 어길 경우 축이 변환된 촬영으로 인해 영상 흐름 상 스크린 방향이 뒤집힌 것처럼 혼란을 일으키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. )

 

 

- 가상선 기준사항 -

1. 시선

2. 이동

3. 특정행동

4. 등장, 퇴장

5. 기준이 되는 사물

 


- 가상선을 넘기는 방법 -

1. 프레임 속에서 방향을 바꾸는 모습을 담아두는 것이다.

ex) 카메라는 멈춰서 있고 영상의 행동이 카메라 방향을 넘는다. 차가 방향을 돌리는 것이나 한 사람이 같이 걷고 있던 친구의 왼쪽에 있다가 오른쪽으로 도는 것 등의 예가 있다.

 

2.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는 도중에 선을 넘는 것이다. 한쪽 공간에서의 촬영 중에, 카메라가 이동 촬영을 통해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경우 이 경우에는 공간의 재설정 과정이 이동촬영을 통해 관객에게 보여지게 되므로, 이미지 라인을 손쉽게 넘어갈 수 있다. 물론 한번 넘어간 뒤 카메라는 또 다른 방법을 써서 넘어오지 않는 이상 넘어간 공간 쪽에만 놓여야 한다.

ex) 경주용 자동차 수리공이 차를 고치고 있는 장면에서, 카메라를 돌리는 채로 이리저리 수리공의 주변을 따라 돌면서 찍는다.

 

3. 두 개의 방향에 다른 숏 중간에 방향이 없는 중립 숏 ( neutral shot 1초 이상 넣기 ) 을 집어넣기만 한다면 이 선에서 다른 선으로 넘어가는 것이 가능하다. ( 가장 자주 쓰이는 방법 ) 간혹, 중립 숏 중에 시점 숏 ( point-of-view shot )을 넣는다. ( 특정 배우 없이도 찍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. )

** '공포' 영화 같은 일부러 공간을 헷갈리게 하기 위해,

감정과 대화의 톤이 바뀌었을 때를 표현하기 일부러 넘어가 점프컷을 넣기도 한다.

( ex. 샤이닝, 화양연화 )

 


- 완전하지는 않지만 하나의 방법 -

1. 스크린의 방향을 감지할 수 있는 특정 장면을 넣는 것이다. ( 인도, , 복도, 탁자, 자동차, , 배에 올라타는 계단[배의 트랩]

 

2. 스크린 방향을 바꾸는 동시에 동작 중 커팅을 하는 것이다. 연속해서 일어나는 동작 중에 발생 한 선 넘기기는 심리적으로 묵인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나왔다.

 

 


[ 심화과정 - 촬영되는 피사체가 셋 이상일 경우 ]

등장하는 피사체가 셋이나 넷, 혹은 다섯인 경우에도 이미지 라인은 지켜져야 한다. 피사체가 둘일 때와 동일하게, 피사체들을 잇는 가상선을 설정한다.

 

 

이럴 경우에는 분단 공간이 피사체가 둘일 때처럼 남/, 혹은 동/서로 나뉘지 않는다. 따라서 헷갈릴 수 있지만, 간단히 생각하면 된다. 가상선이 세 피사체를 이으면서 삼각형을 만들고 있으므로, 삼각형의 안쪽이냐, 바깥 쪽 이냐로 공간을 설정하면 된다.

 

 


[ 30도 법칙 ]

30도 이상 움직이는 컷 촬영을 해줘야 점프컷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.

 


 

[ 출발과 도착 ]

출발 ( 집을 떠날 때 ) ( 왼쪽 -> 오른쪽 )

도착 ( 집을 돌아올 때 ) ( 오른쪽 -> 왼쪽 )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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